평소 쿠팡을 애용하는 나.
광주에 살았을 때는 그래서 '쿠팡 로켓프레시'도 종종 이용하곤 했었는데...
고향(시골ㅋㅋㅋ)에서 취직하다보니,
와, 로켓 프레시가 안 된다...
ㅋㅋㅋ쿠ㅜㅜㅜㅜ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매번 집콕하던 요즘,
마트가기는 귀찮고 집에서 시켜먹을 수 있는 신선식품 사이트를 찾다가
'마켓컬리'를 접하게 되었다.
마켓컬리 배송 지역은
1. 샛별 배송지역
2. 택배 배송지역
이렇게 두 개로 나눠지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택배 배송지역에 해당이 됐다.
1, 2 중 어느 곳에 해당하느냐에 따라서 배송가능한 식품이 다르다.
(그런데 다행히도 대다수 인기 있는 상품들은 택배도 되더라. ㅎㅎ 굿굿)
택배 배송지역도 새벽에 안 온다뿐이지 빠르면 다음 날 도착해서,
아주 급하지 않은 이상 샛별보다 불편하거나 하진 않은 것 같다.
아무튼 크림치즈 베스트 상품에
'포비 크림치즈'가 있더라.
사실 두 번 정도 품절되어서 사는 거 실패한 전적이 있다.
아니 대체 이게 얼마나 맛있길래??
그래서 더 오기로 사게 된 듯.ㅋㅋ
맛은
1. 호두
2. 토마토
3. 블루베리
4. 무화과
이 네 개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무화과 크림치즈'를 사보았다.
왜?
후기가 8331개인데, 다 무화과 먹으래잖아...ㅎㅎ
ㅋㅋㅋㅋ
유통기한은 상품 상세페이지에는
'수령일 포함 최소 12일 남은 제품' 보내준다고 써 있었는데,
내가 1월 8일날 받은 제품은 유통기한이 1월 30일까지.
20일이 넘는 넉넉한 제품으로 왔다.
유통기한은 복불복인가봄.
벌써 반절이나 먹었다.
요로코롬 바게트에 발라먹으면 맛있음.
맛과 식감은,
무화과 알갱이가 꽤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먹을 때 그 알갱이가 씹히는 질감도 좋았다.
되게 달달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나는 평소 크림치즈 특유의 비린 맛을 참 싫어하는데,
이건 단맛이 강해서 그런지 비린 향이 덜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200그램밖에 안되는지라....ㅋㅋ
베이글 2개 정도 조금 두껍게 바르면 다 먹겠더라.
맛은 무난하니 있어서 재구매 의사는 있다.
양이 적어서 유통기한 2주짜리가 와도 금방 먹을 것 같다.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과일 들어간 크림치즈는 다 비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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