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헉슬리 모이스트 오운 에티튜드, 촉촉 쿠션, 묻어나지 않는 쿠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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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패션뷰티

헉슬리 모이스트 오운 에티튜드, 촉촉 쿠션, 묻어나지 않는 쿠션 추천

헉슬리 모이스트 오운 에티튜드, 쿠션과 파우치.

오늘은 요새 엄청 핫한~ 거의 백화점 퀄리티에 맛먹는다고 소문이 난

'헉슬리 모이스트 오운 에티튜드' 쿠션을 리뷰하려고 한다.

 

헉슬리 쿠션에는 커버/모이스트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과 촉촉함을 선호하는 사람이라 '모이스트'로 구매하게 됨.

가격은 쿠팡에서 17,500원으로 비싸지 않았다.

 

1. 케이스

우아함 ★★(5.0)

세련됨 ★★(5.0)

 

정말 쿠션 자체가 촌스럽지 않은 고급진 연분홍색이고, 위에 있는 로고도 촌스럽지 않은 연한 금색이라 너무 세련됨.

그리고 헉슬리 쿠션은 다른 쿠션과 다르게, 미니 파우치를 준다!

파우치 소재는 살짝 벨벳 느낌이 나는 소재이고 아랫부분에 Huxley라고 음각으로 새겨져있다.

 

파우치 윗부분. 자석 똑딱이로 되어 있어 분실 걱정이 없다.

파우치 윗부분은 자석으로 닫히게 되어있어서 분실 염려도 노노.

가방 속에서 쿠션이 흠집날까, 열려서 샐까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좋을 것 같다.

 

2. 촉촉함 ★★★★☆(4.0)

이건 기존에 내가 쓰던 게 에이지 트웨니스...ㅎㅎ 촉촉함의 대명사이던 쿠션이라서 어쩔 수 없는 듯.

그치만 헉슬리 쿠션도 '모이스트'라인이다보니 촉촉하게 발렸고, 마무리감은 굉장히 부드러웠다.

예를 들어 기존의 age 20's는 너무 촉촉하다보니 꼭 마무리로 파우더를 따로 발라줘야했는데,

이거는 마무리감은 살짝 매트한 벨벳 느낌? 오히려 너무 촉촉해서 번들한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장점이 될 듯.

 

3. 발림성 ★★★★★(5.0)

아니 발림성 무엇...? 바르고 딱! 느낀 것은 엄~청 얇게 발린다는 것이었다.

헉슬리 쿠션을 사게 된 이유는 그냥이 아니라, 유튜브 '청담동마녀'에서 추천받았기 때문인데ㅋㅋㅋ

듣자하니 이게 엄~청 자연스럽게 발린다는 것.

요즘엔 안 그래도 마스크때문에 자연스러운 화장이 대세 아니던가ㅋㅋㅋ

 

일부러 손가락 주름까지 바름. 엄~청 자연스럽고 얇게 발린다.

놀랍게도 이 쿠션은

얇게 발려 여러 번 두드려도 뭉치지 않았고, 너무 좋았던 건 콧볼 사이에 낀 자국이 안 났다. ㅠㅠ

더불어 눈 아래 주름에도! 나이가 들면서 주름 사이에 끼는 것. 그리고 무너지는 것이 이쁜지에 민감한데.

아마 이게 얇게 발리고 덜 무너지다보니까, 콧볼 주름과 눈 밑 주름 부각이 좀 덜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바로 마스크 묻어남이 훨씬 덜했다는 것!

 

반나절 낀 마스크. 콧등, 턱부분 조금 노란 것 빼곤 묻어나지 않았다.

오늘 반나절동안 화장하고 마스크끼고 대화도 했는데, 묻어남이 거의 없었다.

식사할 때 마스크에 화장 묻어있는 거 보면 찝찝하고 부끄럽고 그랬는데... 이 시국 가장 큰 장점일지도.

 

자연스럽고 우아한 화장을 좋아한다면, 쌩얼같은 메이크업을 즐겨한다면, 마스크 묻어남이 싫다면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