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오늘은 집콕 동안 마켓컬리에서 시켜먹은 빵을 리뷰하려고 한다.
첫 번째 빵은 타르틴 베이커리의 '포리지 하프'
가격은 8천 원.
유튜브 브이로그를 보다가 이 빵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 크기도 저렇게 큰데 별로 안 비싸고 맛있다고?'
하면서 사 본 빵.
크기는 왕 큼. 주먹 거의 세 개를 합쳐놓은 크기이다.
(심지어 사진은 한 겹 잘라먹은 거다...)
맛은 의외로 시큼한 맛.
(사워도우...라고 설명이 써 있던 게 원래 이런 맛인 것 같다.
리뷰에서는 사람들이 이 신 맛이 맛있다고 그러더라...ㅎㅎ)
그냥 호밀빵? 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봤던 건데,
식감도 겉만 바삭하고 속은 굉장히 쫀득했다.
이게 빵처럼 촉촉하다는 게 아니라, 떡처럼 쫀득했다....ㅋㅋㅋ
나는 잘 몰랐는데 포리지라는 게 오트밀 포리지? 같은 건가 보다.
사진을 보면 굉장히 술떡같은 그런 질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게 원재료명을 보면 '보리'와 '율무쌀'이 있는데,
이게 빵 사이사이에 알갱이처럼 박혀 있다.
약간 신 맛 나는 빵이나 건강한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단,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2일까지 이므로...
이거 사서 2일 안에 다 먹으려면 대가족이어야 할 듯...
아니면 냉동한 후 해동해서 먹거나 해야할 것 같다.
리뷰를 보니 오자마자 잘라서 얼려 놓고
식사할 때 꺼내서 올리브유에 바삭하게 구우면 맛있다고 한다.
1월 27일자 수정) 와우... 이거 올리브유에 구워서 햄이랑 치즈랑 크림치즈 발라서
샌드위치 해먹으면 진짜진짜 맛있다!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 빵이었나보다...
재구매 의사 200%
두 번째 빵은 포비 베이글.
가격은 개당 2천5백원. 무난하다.
두께는 이렇게 도톰하다.
맛은 평범한 베이글 맛.
속 빵은 쫀득하기보다는 포슬포슬한 느낌이다.
나는 오리지널 맛으로만 샀는데,
이거 이외에 허니밀크, 볼케이노, 마늘, 양파, 블랙올리브, 고구마 등
총 7가지 종류가 있으니 골라먹는 재미는 있겠다.
같은 브랜드의 무화과 크림치즈를 발라 먹었더니 맛있었다.
포비 베이글 무화과 크림치즈 리뷰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https://readeveloper.tistory.com/7